7일 막오르는 2016 Seoro Showcase Festival '콩나물 버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신작 Festival!
기사입력 2016.04.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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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공간 서로’에서 열리는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콩나물 버스>의 한 장면 사진제공 서촌공간 서로.
[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서촌공간 서로(이하 공간 서로’)에서 4월 한 달간 ‘2016 Seoro Showcase Festival’ 이 열린다. 무려 8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네 팀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현재 대학로 등지에서 각 분야별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단순 의미의 쇼케이스가 아니다. 이제 갓 시작하는 아티스트가 완성된 작품을 가지고 곧바로 시장에 나가 도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작품의 시장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0단계의 발판이 되고자 시작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사업으로 아티스트의 시장개척을 위한 쇼케이스의 의미를 지녔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 프로젝트에는 연기, 무용 등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1인 뮤지컬을 연출한 바 있는 현대안무가 성종택(무용)’, 장르를 융합하는 창작활동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음악극)’, 동서양을 넘나드는 작법과 타악연주로 음악적 차별화를 추구하는 우현주X송문수(국악)’, 그리고 컬렉티브형 연극 창작팀인 극단 문등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특별 초청작으로 이희문씨도 함께 참여하여 별들의 축제에 빛을 더욱 비출 예정이다. 이번 페스테벌에 올라가는 이들 작품 모두 극 형식에 자유로운 상상력과 함께 장르별 특색을 더하여 그들만의 반짝이는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41일부터 4일까지 성종택, 유성일 작품 <Dancing In The Asphalt Jungle>을 시작 무대로 연데 이어 쇼케이스 페스티벌 두 번째 무대에 오르는 팀은 무대의 제한 없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창작공장 Comma, And(콤마앤드)’의 음악극 <콩나물 버스>.
 
음악극 <콩나물 버스>은 지난 201515짜리 단막극으로 선을 보였던 작품으로 무대를 위한 세트구성 뿐만 아니라 음악, 조명, 대본 등 작품에 살을 붙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형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션 맵핑 등 실감미디어를 활용하여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적 표현을 시도한다.
 
유쾌함으로 똘똘 무장한 2명의 배우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1역을 소화해내고 극이 흐르는 60분 내내 관객과 눈을 맞추고, 노래로 입을 맞추며 소통 속에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콤마인드(Comma, And)는 연극, 미술, 영화, 무용, 음악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관객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혀 소통을 하고자 모인 팀으로, 주로 사회와 개인의 모습과 관계를 소재로 작품을 창작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단체이다. 극단 창단 이후 연극, 뮤지컬, 다원공연,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가지고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의정부 음악극 축제, 인천 아트플랫폼, 하이서울페스티벌 등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2016 Seoro Showcase Festival’ 51일까지 평일 오후 8, 토요일 오후 3, 6, 일요일 오후 4시에 공간 서로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문의. 공간 서로 02-730-2502)
 
47~10일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콩나물 버스>
414~17우현주X송문수<굿-사운드 Gut-Sound>
421~24일 극단 문 <노래의 힘>
428~51일 초청작 이희문과 <깊은 사랑>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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