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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불법을 따르는 불교사진인들의 사진전이 열린다. 21회 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한국불교사진협회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주관 주최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복궁 앞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열린 다음 5월 30일부터 6월5일까지 대구 문화예술회관 제5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자들이 각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하나씩만이라도 개발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일에 나선다면 이 땅이 불국토로 나아가는데 한층 가까워질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의미에서 불교 사진작가 여러분은 누구나 쉽게 보고 감동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하여 부처님의 진리를 대중들에게 전하는 것이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친절하게 전하는 영상포교사라 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한국불교사진협회를 이끌고 있는 전제우 회장은 “매년 불교 속의 테마를 정해 전시하는데 금년은 ‘불교행사’를 주제로 했다”고 밝히고 “이번 사진전을 위해 단체로 매달 한 번 출사를 다녔지만, 행사와 출사일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특히 불교행사의 특성상 사진작품으로 담아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밝히고 “우리의 작은 노력이 한국불교포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또 다른 작품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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