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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권오성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오전 일산문화공원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고양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회장 이제호)에서 주관하는 ‘제11회 희망풍차 고양사랑 나눔 걷기 축제’가 적십자회원과 시민, 학생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걷기 축제는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중·고등학생 댄스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등 흥겨운 분위기속에 시작했다. 이어진 걷기축제는 친구, 가족과 함께 화창한 초여름의 호수공원을 만끽하는 가운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중학생 자녀와 함께 축제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하는데 평소 회사일로 바빠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많지 않은데 화창한 날씨에 호수공원 주변을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도 나누고 호수와 나무를 보며 마음도 정화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희망풍차 고양사랑 나눔 걷기 축제’는 올해로 11회를 이어가는 걷기축제로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전파하는 ‘적십자 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의 대표적인 지역 특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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