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국립오페라단은 22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 국립예술단체 연습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개막작 '토스카'를 중심으로 시즌 레퍼토리를 소개했다토스카 역에는 2011년 국립오페라단 ‘파우스트’의 마르그리트 역으로 눈도장을 받은 소프라노 알렉시아 불가리두와 이번에 한국 무대에 데뷔하는 스페인 출신의 소프라노 사이요아 에르난데스가 캐스팅됐다.
'토스카'는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푸치니가 프랑스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만들어 1900년에 초연한 작품이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물러난 1800년 로마를 배경으로 혁명파 화가 카바라도시와 그의 연인인 오페라가수 토스카, 로마 경찰의 수장 스카르피아 사이의 사랑과 질투, 탐욕, 증오를 그렸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