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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영화와 뮤지컬이 만난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내년 7월 제2회 축제 개최를 준비하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뮤지컬 영화 제작지원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충무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 1회 영화제를 통해 뮤지컬영화 제작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Talent M&M(Movie&Musical)’ 섹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4일까지 기획안을 접수한다" 고 전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내년 영화제 기간 동안 ‘Talent M&M’ 섹션으로 상영되며, 단편 작품에 대해서는 뮤지컬 음악감독 3인의 멘토링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편 1편 2천만 원, 단편 3편 각 6백만 원씩 총 4작품을 지원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1회를 통해 검증된 영화제의 개성을 강화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 보다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이번 섹션을 통해 뮤지컬영화 장르의 실질적인 인재 양성은 물론, 신선하고 참신한 한국 영화의 다양성 기틀 마련과 다양한 창작자들의 참여로 실질적인 작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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