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19일 쇼케이스 연다

기사입력 2016.12.0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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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오는 19일(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2017 뮤지컬 ‘데스노트’의 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로, 뮤지컬 ‘데스노트’ 의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넘버들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데스노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주연배우 한지상,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벤(Ben)을 비롯 서영주, 이수빈 등 조연, 앙상블까지 전 배우가 출연해 각 배우들의 대표 넘버는 물론 최근 뮤직비디오 공개로 화제가 되고 있는 대표 넘버 ‘놈의 마음속으로’까지 ‘데스노트’의 감각적인 넘버들을 라이브로 처음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어 기대를 더한다.  

쇼케이스가 개최되는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독보적인 수준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대규모 파이프오르간과 어쿠스틱 사운드로도 유명하다. 또 이번 쇼케이스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뮤지컬 쇼케이스로 최고의 배우들과 본 공연을 함께하는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작품의 웅장함을 더하며 다시 없을 특별한 공연을 예고했다.

씨제스컬쳐 관계자는 “‘데스노트’는 넘버만으로도 작품의 메시지는 물론 그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재연에 앞서 새로운 캐스트들의 호흡은 물론 완벽한 오케스트라와의 조화까지 아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 최고의 공연장에서 귀와 눈이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쇼케이스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쇼케이스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객들은 네이버 TV캐스트와 V라이브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뮤지컬계 최초로 클래식한 공연장에서의 쇼케이스 시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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