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목3동 초등학교 건립을 위한’제4차 소통엑스포 대성황

설립 불가 입장 고수하던 교육청 전환점 맞을 듯
기사입력 2017.07.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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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서울 양천갑, 국토교통위원회)[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 국토교통위원회)은 제 4차 소통엑스포를 열고, 목3동 초등학교 건립관련 열띈 토론을 가졌다.

지난 8일(토) 오후 2시 양천구 목동종합사회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황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병완 구의원, 신재웅 서울교육청 학교지원과장, 조원익 강서양천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천구청 우현애 교육지원과장, 김태용 균형개발과장, 변규열 공원녹지과장 및 지역주민 2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최를 맡은 황희 의원은 인사말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왕복 7차선 도로를 건너 강서구에 위치한 등마초 또는 등촌초로 통학을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목3동 초등학교 건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에서 조원익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목3동 초등학교 건립문제는 지난 10년 전부터 제기된 민원으로 그에 따라 2009년 등마초가 설립되었다.”며“예산 및 부지확보 문제 등 목3동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선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재웅 서울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목3동의 분교장 설치의 경우 통학여건,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 할 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현애 양천구청 학교지원과장은 “학교신설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최소 3년이 소요되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스쿨버스 및 안전지키미 사업 등 통학로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아이들의 통학로 위험 문제 ▲교회 부지를 확보하여 설립하는 방안 ▲달마을 근린공원 공원 해제 ▲소규모 학교 설립 ▲양동중학교 부지  ▲달마을 공원 부지 선정 시 주민합의 등을 중점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한편 황희 의원은 “목3동 초등학교 설립이 절실한 이유로 첫 번째는 안전확보가 되지 않은 채 통학해야하는 아이들의 안전 문제와 지역 내 초등학교가 없어 젊은 층의 유입이 되지 않아 인구 고령화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역 상권이 소멸되고 지역경제가 더욱 위축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황희 의원과 서울시 교육청, 강서양천지원청, 양천구청은 주민들과 함께 목3동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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