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의 안녕”, 8월 17일 개봉

기사입력 2017.08.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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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페넬로페 크루즈 주연 영화 '내일의 안녕'이 17일 개봉한다.

영화 ‘내일의 안녕’은 시한부의 삶 속에서도 주위 사람들의 아픈 가슴을 보듬어주던 ‘마그다’(페넬로페 크루즈)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면서, 그녀의 운명을 건 용기있는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에메랄드빛 바닷물 위에 페넬로퍼 크루즈가 한 남성에게 안겨 떠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배가 부른 페넬로페 크루즈의 모습은 그녀가 아이를 가졌음을 추측케한다. ‘가슴은 사라져도 내 심장은 뛰고 있으니까’라는 카피는 유방암에 걸렸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그녀의 의지를 나타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마그다’의 결심이 더욱 강하게 표현된다. 유방암을 알게 됐음에도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건내고, 수술일 혼자 병원을 찾은 ‘마그다’의 모습에서 그녀의 심성과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죽음이 닥쳐온 순간에도 마음을 담아 위로를, 스스로에게 용기를, 그리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는 카피는 보는 이에게 삶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준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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