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 임창정 ”정상훈 잘 될 줄 알았다”

기사입력 2017.08.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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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8월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이덕희 감독, 배우 임창정, 정상훈, 공형진이 참석했다.

임창정은 "영화를 찍고 있었을 때 정상훈은 지금처럼 스타가 아니었다. 이렇게 잘 될 줄 알고 정상훈에게 묻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어떤 스타에게 업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어 "공형진이 제일 먼저 캐스팅된 걸로 알고 있었다. 공형진과 '기회되면 한 화면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고 말했었는데 이렇게 약속을 지키게 됐다. 현장에서 서로 의견을 내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고 전했다.
왼쪽부터 공형진, 임창정, 정상훈
'로마의 휴일'은 돈은 없지만 깡다구가 있고, 희망은 없지만 우정은 가득한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가 주요 내용이다. 30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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