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도시 Z”, 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7.09.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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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영화 '잃어버린 도시 Z'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잃어버린 도시 Z'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퍼즐이자 미지의 세계 Z에 도전한 최초의 인간, 시대를 앞서간 천재 탐험가의 20세기 최대 탐험 미스터리를 그린 실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의문의 낯선 여인에게 손을 내밀며 잃어버린 도시를 찾는 주인공 퍼시 포셋(찰리 허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운명을 예견이라도 한 듯 그녀는 "당신이 찾으려는 것은 아주 위대한 곳이며 이건 당신의 운명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퍼시 포셋은 가혹한 환경 속 목숨을 건 여정임을 알면서도 굳은 의지와 집념을 갖고 미지의 세계 Z를 찾아 나선다.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인류의 마지막 퍼즐인 ‘Z’를 찾고자 하는 과정에서 그가 어떠한 고난과 시련을 겪게 될지 예고편만으로도 상당한 몰입감을 불러일으킨다.

인물의 깊은 내면을 통찰력 있게 포착하는 특유의 연출 스타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떠한 연출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용감하고 당당한 여성이자 남편의 꿈을 응원하며 지지해주는 니나역을 맡은 시에나 밀러와 퍼시 포셋의 충직한 오른팔이자 측량 파트너 헨리 코스틴 역의 로버트 패틴슨, 퍼시 포셋 만큼 용감무쌍한 아들 잭 역의 톰 홀랜드 모습까지 공개됐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퍼즐을 찾으려 하는 굳은 의지의 탐험가 퍼시 포셋의 모습이 단연 눈에 띈다. 동굴 입구 가운데 굳건히 선 채로 어둠 속 미지의 세계를 마주하고 있는 듯한 찰리 허냄의 모습은 미지의 세계 Z를 찾는 과정에서 그에게 무슨 일이 불어 닥칠지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제작자로서의 빛나는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잃어버린 도시 Z'는   9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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