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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하지원(전해림)이 오우삼 감독과 함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한다.하지원은 최근 드라마 '병원선'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맨헌트'를 위해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이어 국내 대표 영화제에 참석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원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두 사람이 함께한 '맨헌트'는 일본의 국민배우였던 다카쿠라 켄에게 바치는 헌사의 의미로 그의 대표작이었던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1976)을 리메이크한 영화.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등으로 전 세계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오우삼 감독이 20여 년만에 정통 범죄 액션 느와르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원은 이 작품에서 여성 킬러 쯔위로 분해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하지원은 오우삼 감독, 배우 안젤리스 우와 함께 14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야외 무대인사를 비롯해 관객들과의 대화 등 '맨헌트'의 홍보 일정을 진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맨헌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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