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정동극장, 사회공헌 협약체결

기사입력 2018.03.16 23:2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정동극장-적십자 업무협약식.jpg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이하 적십자)와 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이 소외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정동극장은 국내 대표 전통공연 제작극장으로 전통예술의 대중화, 세계화, 명품화를 목표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4월 5일 개막을 앞둔 '궁:장녹수전'부터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궁:장녹수전'은 요부(妖婦) 장녹수를 뛰어난 예인(藝人)으로, 폭군 연산군을 권력 투쟁의 희생자이자 장녹수와 예술로 소통했던 왕으로 재해석했다.


박경서 적십자 회장은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는 것이 삶의 질을 풍성하게 해주고 의식주 문제를 넘어 삶을 깊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정동극장의 감동적인 공연으로 소외계층이 마음을 위로받고, 봉사자와 기부자가 더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상원 정동극장장은 "우리 전통의 가치로 모두가 함께 하는 나눔이란 점이 이번 체결의 특별한 의미인 만큼, 우수한 전통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를 보고, 듣고 나눔으로써 전통공연의 가치 확산과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