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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벚꽃축제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 온·오프라인 여행사와 공동프로모션을 통한 ‘벚꽃축제 기차여행 : 벚꽃과 함께하는 동해바다 힐링여행’ 및 ‘축제 트래블버스 : 강릉벚꽃 힐링투어’, ‘강릉 로맨틱 투어’ 온라인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 여행상품은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강릉간 KTX 연계 벚꽃축제 기차여행상품 개발·상품화를 통한 축제 브랜드상품 육성 및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축제 연계 온라인 강릉여행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브랜드 ‘벚꽃축제 기차여행 : 벚꽃과 함께하는 동해바다 힐링여행’ 상품은 KTX 이용 활성화 및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 500명 규모로 각각 200명, 300명 두개의 상품으로 벚꽃축제장&경포호수, 강릉커피거리&안목해변, 월화거리&중앙시장,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오죽헌시립박물관으로 구성되어 꽃놀이와 함께 동해바다를 만끽하고 KTX로 인한 교통 편리성에 야간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어 여행상품은 이미 모객이 완료된 상태이다.
온라인 여행상품 ‘축제 트래블버스 : 강릉벚꽃 힐링투어’는 강릉 봄철 대표 축제인 ‘강릉 벚꽃축제’와 연계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벚꽃축제장&경포호수, 강릉커피거리&안목해변, 월화거리&중앙시장,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주문진 방사제), 주문진 아들바위공원 등 강릉의 한류 매력을 골고루 체험해 볼 수 있는 버스 자유여행상품이다.
교통수단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여행을 주저했던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의 강릉관광 편의를 위해 교통과 투어를 접목한 관광상품 ‘축제 트래블버스 : 강릉벚꽃 힐링투어’는 동남아권 및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행플랫폼에서 상품이 판매되어 모객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시는 강릉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달 31일 서울역에서 KTX 개통 100일 기념, 봄 여행주간 및 강릉 벚꽃축제와 관련해 ‘강릉관광 및 벚꽃축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대중교통의 유동성이 많은 수도권 주요 지하철노선인 서울역과 강변역(동서울터미널입구)에서 스크린도어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강석호 관광과장은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더불어 KTX 개통에 따라 강릉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부각되면서 서울~강릉간 고속철도와 연계한 축제별·시기별·테마별 강릉만의 브랜드 기차여행상품을 개발·육성하고, 이를 발전시켜 체류형 관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