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제13회 골든티켓 어워즈' 뮤지컬 여자배우상 수상

기사입력 2018.04.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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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2017 출연작 총편집본.jpg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제13회 골든 티켓 어워즈’에서 뮤지컬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옥주현은 ‘제13회 골든 티켓 어워즈’에서 ‘뮤지컬 여자배우상’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유일무이한 인물이 됐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장르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 ‘원톱’에게 수여하는 상을 5회 이상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이와 동시에 흥행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옥주현의 성적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옥주현은 티켓 파워 점수 53점, 온라인 투표 40점 만점을 받아 총점 93점을 받았다.


티켓 파워 점수는 출연 작품 및 출연 회차 판매 매수를 집계한 정량적 결과로 ‘흥행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옥주현은 지난 2017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부터 '마타하리' '레베카' '안나 카레니나'까지 총 4작품에서 열연했고, 2018년까지 이어진 '안나 카레니나'의 수치를 합해 총 25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다. 매출 환산 시 연 250억 정도의 규모라 더욱 놀랍다.

 

대중적 인기와 영향력의 지표인 온라인 투표 점수 역시 독보적이다. 역대 최다 기록인 3만 2천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최다득표인 7572표(23.6%)로 40점 만점을 획득,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남성 위주의 캐릭터 설정 및 캐스팅이 일반적이었던 뮤지컬계의 기존 흐름을 고려했을 때, 이번 옥주현의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 옥주현은 '레베카' '안나 카레니나' '마하타리' 등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돼 이끄는 극을 트렌드로 만들었고, 출연 회차마다 치열한 티켓팅 전쟁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와 개인 콘서트 'vOKal'에서도 매진 신화를 일으킨 옥주현은 하반기 또 한 번의 개인 콘서트와 차기작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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