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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활 13년차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과 1일 바리스타 & 파티쉐 체험
- 다문화 가정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쿠키 클래스도 인기 만점강사로 참여한 박마벨 씨는 “<브리너>에서 일하며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고 아이들에게도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자긍심을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강사로 서면서 저와 같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향인 필리핀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지 13년차로 가정주부와 워킹맘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일상을 나누며 참여한 결혼이주여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였다.
아르콘은 언더스탠드에비뉴 <브리너>를 통해 박마벨 씨 외에도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을 교육하고 채용해 한국에서의 자립을 돕고 있다. 손님 응대를 위한 한국어와 서비스 교육, 요리 및 바리스타 교육뿐 만 아니라 사기진작을 위한 신메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결혼이주여성의 고향을 대표하는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마켓을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신메뉴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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