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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독일 방송인 로미나가 신곡 '에헤라디야'로 '아침마당' 무대를 가득 채웠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월요토크쇼 베테랑' 코너로 꾸며져 에바 로미나 럭키 엘로디 크리스티안 크리스 등이 출연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독일 로미나는 막걸리를 먹으면 가수 이미자의 노래를 부른다고 밝혔다. 그는 '동백아가씨' 한 소절을 구성지게 선보였고,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한국의 대표 키워드로 '노래방'을 꼽았다. 로미나는 "외국에는 노래방 문화가 없다. 한국 친구들과 노래방에 처음 가서 정말 놀랐다. 다들 흥이 많고 노래를 잘하더라"며 "요즘은 잘 안 간다. 노래방에 내 노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아나운서는 "그렇다면, '아침마당'에서 로미나의 신곡이 노래방에 올라갈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주겠다"고 말했고, 로미나는 신곡 '에헤라디야'를 열창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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