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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가 7월 초연된다.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화를 동기로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김한솔 작사, 김치영 작곡 이 작품은 2017년 창의인재 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된 이후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후원으로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 조언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수정.보완 과정을 거쳤다.
타고난 천재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모르는 괴짜 발명가 '투리' 역은 강필석-정동화-정욱진-윤소호가 나온다. 투리는 캐롤리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녀를 위해 발명품을 만들고 세상 밖으로 한 발자국 내딛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정화-강혜인-이봄소리-서혜원은 작가지망생 '캐롤리나' 역을 맡는다. 가족들과 함께 로마에 살고 있던 그녀는 늘 그리워하던 고향 마나롤라로 혼자 이사를 오고, 어릴 적 아름다운 추억 속에 남아있던 투리와 도미니코를 만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도미니코' 역은 에녹(정용훈)-정상윤-이용규-백승렬-임별이 연기한다. 순수문학만을 추구하던 도미니코는 어쩌다 쓰게 된 로맨스 소설로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캐롤리나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는 인물이다.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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