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유승우 종영 소감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설렘 느껴"

기사입력 2019.10.1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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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바누아투 아이들을 위한 치유송 '안젤라'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사운드 오브 뮤직- 음악의 탄생' 2부에선 유승우가 바누아투에서 마지막을 장식해 현지 원주민 아이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매력적인 치유송을 선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파도 소리가 아름다운 해변가에서 기타와 함께 노래를 시작한 유승우는 '안젤라'란 제목의 자작곡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에 섬세한 가사로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 그는 잔잔한 해변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노래로 바누아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승우는 "그 친구들은 뭔가 웃는 게 무척 맑고, 간지럼을 태우면 쑥스러워하고 또, 아이들 중 안젤라 같은 이름이 있었던 것 같아서 곡을 쓰게 됐다" 면서 곡의 탄생 배경을 밝혔다. 

 

유승우는 원주민들의 악기 베이스를 직접 연주해 보기도 하고 같이 뛰놀고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를 보여줬다. 또한 원주민들에게 감동의 보답으로 노래를 선물하기도 하고 소리 채집을 위해 화산 분화구로 떠난 먼 길에 발걸음이 뒤처진 선우정아를 살뜰히 챙기는 등 따뜻함 가득한 배려심 역시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유승우는 "아름다운 자연을 이렇게나 가까이서 보게 된 것도, 그 자연의 소리를 노래로 만들겠다 생각하고 도전해본 것도 이번이 처음" 이라면서 "가수로서는 더없이 가치 있고 매력적인 시간이자 경험이었다" 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승우는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2019 유승우 콘서트 '달달한 밤'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개최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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