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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신유미 그리고 설봄,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두 사람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12월 21일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리는 '함께, 다같이' 공연은 신유미, 설봄 두 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함께 만드는 연말 공연이다.
'함께, 다같이'는 각자 다른 장르와 개성, 음색을 가진 두 음악인이 하나의 무대를 공유하는 특별한 공연이다. 신유미와 설봄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앤 무대에서 각자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한 공연인 만큼 선곡부터 이야기 전달, 공연 연출까지 낭만적이고 가슴 따뜻해지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특히 2030 여성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와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유미는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뒤 작곡가와 제작자를 병행하며 꾸준히 활동해온 싱어송라이터다. JYP, YG 출신 아이돌 그룹 및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2019년 7월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한 EP 'So addicted to you'를 발표하며 개성 강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기도 했다.
설봄은 2018년 11월 EP '분홍빛 새벽 바다'로 데뷔한 이후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데뷔곡 '틈'부터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어', '새벽하늘', '24/7', 최근 발표한 '시간속의 끝'까지 꾸준히 평범한 일상에서 담아 올린 반짝이는 노랫말과 편안한 멜로디로 20대 여성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