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우수상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날아라, 박씨!>가 오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날아라, 박씨!>는 신인작가 정준이 집필하고 작곡가 조한나가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실제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는 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야기는 프리뷰 공연일 작품의 개막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시작된다. 예민한 음악감독, 서로 으르렁대는 여주인공들, 매너리즘에 빠진 아이돌 가수 등 독특한 사람들이 모인 공연팀 간 묵은 감정이 폭발한다. 엉망이 된 파티로 배우들의 상태도 나빠지고, 이튿날 본 공연은 위기를 맞는다.
급기야 연출은 주인공 연기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컴퍼니 매니저 여주를 무대에 세우기로 한다. 홍륜희, 엄태리, 정가호, 송태윤, 이영기 등이 나온다. 5만원, 1544-1555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