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7월 2일 개관 25주년 특별포럼 온라인 생중계

기사입력 2020.06.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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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은 정동극장이 그동안 역사를 짚어보고 미래를 대비한 기반 확장 관련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특별포럼을 7월 2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한다. 

 

1995년 6월 17일 개관한 정동극장은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는 올해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통 상설공연 종료, 정동극장 예술단 운영, 공연 운영 방식 다양화와 다채로운 장르 수용 등 내용을 담은 정동극장 새로운 목표와 구상을 선포했다. 

 

아울러 공연장으로서 미래적인 가치 실현을 위해 정동극장의 기반 확장을 새로운 화두로 제시했다. 이번 특별포럼은 '정동극장의 도약과 미래'를 주제로 정동극장 기반 확장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 첫 번째 부분은 '정동극장 25주년 역사와 공공극장 역할'로 장지영 국민일보 문화부장 겸 공연칼럼니스트, 손미정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장이 발제한다. 두 번째 부분은 '정동극장의 미래'를 주제로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김종헌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포럼 좌장은 안호상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이 맡는다. 각 부분 발제 후에는 발제자와 토론자가 함께 토론한다. 토론자로는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총감독, 정호붕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 박동우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7월 2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약 3시간 가량 진행한다. 정동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정동극장은 개관 25주년 기념식을 대신해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발레리나 김주원의 '김주원의 사군자-생의 계절'을 기념공연으로 선보인다. 김주원은 2007년 정동극장 '아트프런티어' 무대를 통해 본인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린 인연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한다. 

 

김희철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화려한 기념행사 대신 정동극장 25주년 자취에 대한 성찰과 미래적 가치 고민을 위한 특별포럼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이번 특별포럼으로 대신하고 공연장인 만큼 공연으로 기념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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