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 '복면가왕'서 진정성 있는 평으로 눈길

기사입력 2020.06.30 00:4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뮤지컬 배우 카이,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열일 중! 진정성 있는 응원과 따뜻한 미소로 시청자 마음 움직이다!.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정기열)가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진정성 있고 품격 있는 감상평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카이는 2016년 복면가수 '가마니'로 출연해 '대성당들의 시대', '마지막 콘서트', '취중진담' 등으로 전설 무대를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카이는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가곡 풍으로 편곡된 노래들을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연예인 판정단으로 합류한 카이는 4년 간 고정 출연자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 없이 무대에 섰음에도 '복면가왕'을 통해 늘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카이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노력을 그 누구보다 이해하고 섬세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출연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카이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크로스오버 음악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카이는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동 대학원에 재학하며 최고의 성악 정규 과정을 밟았다. 카이는 발성, 호흡, 연기 등 음악적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복면 가수들의 창법과 사소한 습관까지 분석하는 논리적인 추론으로 '카박사'로 불리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카이는 최재림, 마이클 리 등 뮤지컬 배우가 출연할 때마다 그들의 정체를 일찍부터 확신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방패'로 출연했던 최재림의 무대 후 "방패의 특기는 고음이 아니고 그냥 노래" 라며 강렬한 심사평을 남겨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음악과 예능적 요소를 모두 담은 MBC 주말 간판 예능 '복면가왕'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는 음악 전문지식은 물론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프로그램 중심을 지키는 품격 있는 판정단으로서 활약을 이어갈 것이다.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크로스오버 장르뿐 아니라 예능까지 누비며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카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이는 8월 공연되는 뮤지컬 '베르테르'에 엄기준, 유연석(안연석), 규현(조규현), 나현우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