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카일라스 가는 길』, 84세 최고령 오지탐험가, '이춘숙 할머니'의 환상적인 모험의 길.

기사입력 2020.08.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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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바이칼 호수, 알타이 산맥에서 카일라스 산까지,  카일라스를 향한 순례의 여정을 환상적인 색감으로 담다!」    
 
여든넷 할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카일라스 가는 길>이 개봉일 일주일 앞두고 환상적인 순례 모험기를 예고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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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일라스 가는 길', 스페셜 포스터 / 제공=빅트리, 영화사진진]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은 여든넷 이춘숙 할머니가 카일라스 순례를 통해 살아왔던 시간을 돌아보고 길 위의 자연과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험을 담은 로드무비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의 중앙에는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에서 양손에 등산 스틱을 짚은 채 미소짓고 있는 이춘숙 할머니가 담겨있어 어떤 순례 여행을 경험한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의 주인공 이춘숙 할머니는 경북 봉화 산골마을에서 평온한 노년을 보내고 있었지만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마음과 용기로, 여든이 넘은 나이에 아들 정형민 감독과 함께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바이칼 호수, 고비 사막, 알타이 산맥, 파미르 고원에서 티베트 카일라스 산으로 이어지는 순례의 여정을 시작한다.
 
카일라스를 향한 모험의 여정에서 설레임을 느끼는 듯한 할머니의 표정과 어우러지는 ‘경북 봉화 산골마을 여든넷 할머니, 하늘 끝 성지 카일라스에 오르다!’는 카피는 일생일대의 순례가 전할 감동을 예고한다.
 
한편, 포스터 하단에는 알타이 산맥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앉아있는 할머니의 뒷모습이 환상적인 분홍빛 하늘과 함께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만큼 아름다운 길 위의 계절을 담은 <카일라스 가는 길>은 현재를 살아가기에 바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드라마로 다가가며 새로운 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된 <카일라스 가는 길>은 오는 9월 3일 개봉하며 전국 영화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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