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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서채환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제1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가톨릭대학교 서채환 교수 / 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서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 시작해 2년간이며,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장도 겸직한다. 당선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 절차를 거친다.
서 회장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부회장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집행위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 조달청 전문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 회장은 BIAF조직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6년 동안 집행위원장을 역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국내영화제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인증 영화제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서 회장은 “디지털 문화 콘텐츠 분야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만화의 학술성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학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는 1996년 창립하여 만화,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교수와 업계 관계자 등 823여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학회로 다양한 사업과 국제행사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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