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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의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상에서 공개됐다.
윤도현, 마이클 리, 박은태는 먼저 공개된 음원에서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들의 꿀성대를 감상할 수 있다.
마이클 리와 박은태의 뮤직비디오는 <수퍼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윤도현의 뮤직비디오는 판도라 TV에서 먼저 공개된다. 뮤직비디오에는 세 배우의 열정적인 녹음 현장이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된 음악은 <수퍼스타> 명곡 중, 최고난이도로 알려져 있는 <Gethsemane>(겟세마네)와 <Heaven on their Minds>(마음 속의 천국)이다.
<Gethsemane>(겟세마네)는 지저스의 대표곡으로 신의 아들과 인간의 삶, 자신의 앞에 놓인 운명에 대해 고뇌하는 절절한 마음이 그려진 가사와 저음과 고음을 가파르게 넘나드는 곡으로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자신이 쓴 곡 중 가장 어려운 노래로 꼽기도 했다.
<Heaven on their Minds>(마음 속의 천국)은 <수퍼스타> 오프닝을 여는 넘버로 유다의 대표곡이다. 스승 지저스에 대한 사랑과 그를 이해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유다의 마음을 담았으며, 거친 샤우팅과 록 사운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국 록커 대표주자인 윤도현의 로커다운 샤우팅, 400회 넘게 <수퍼스타>에 출연한 마이클 리의 노련함, 그리고 청아한 목소리의 대명사인 박은태의 감미로움과 절정의 고음까지 뮤직비디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다의 시선으로 지저스가 죽기 7일간 이야기를 그린 <수퍼스타>는 4월 2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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