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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뉴이스트 구성원 황민현이 '로즈 와일리展' 오디오 안내에 나서며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 전시는 현재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상 운영 중이다.
영국 86세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는 76세에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지에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미술계 이름을 알렸다. 현재 세계 3대 갤러리 중 하나인 데이비드 즈워너의 전속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평소 미술에 관심 많은 황민현은 이번 오디오 안내 녹음을 위해 와일리 작가와 작품에 대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후문이다. 전시를 찾은 이들은 기대 이상의 정확한 전달력과 달콤한 목소리 덕에 작품 관람 몰입도가 좋았다는 호평을 남겼다.
지난 12월 20일 진행됐던 황민현X몽클레르 스트리밍 이벤트 '그림 읽어주는 남자, 패션 입혀주는 남자' 라이브 방송에서는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PD이자 MC인 재재(이은재)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전시 주최사인 홍호진 UNC 대표는 "라이브 방송 스트리밍을 통해 2030 세대들에게 와일리 작가는 물론 예술과 문화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가 됐다. 오디오 안내 수익금 일부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선행에 동참해 준 황민현에게 감사하다" 고 전했다.
현재 '가이드 온' 앱을 통해 진행 중인 오디오 안내는 총 26개 작품으로 이뤄졌다. 이 중 황민현은 'Hullo, Hullo, Following-on After the News', 'Yellow Strip', 'NK(Syracuse Line-Up)' 등 와일리의 주요 작품 총 5개 녹음에 참여했다.
14일부터 로즈 와일리 공식 계정, 인스타그램(@rosewylie_Korea)에서는 추첨을 통해 오디오 안내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