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문주란, 파란만장 인생사 공개

기사입력 2021.04.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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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문주란(문필연)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신곡 '파스'와 함께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수 문주란의 인생을 조명한다. 

 

1965년 중학교 3학년 때, 부산 MBC 노래 경연 대회에서 '보고 싶은 얼굴'로 1등을 수상한 문주란은 이듬해 고등학교 1학년에 '동숙의 노래'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중성적인 초저음 목소리 때문에 '남자 가수'로 오해받기도 했지만 '어른 목소리 내는 소녀', '국내 최저음 여가수'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인기 가수가 됐다. 그녀는 '제2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故 박춘석(박의병) 작곡가가 만든 음악에 목소리를 입히며 '톱가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누렸던 그녀가 돌연 잠적해버린 이유가 공개된다. 다름 아닌 '스캔들' 때문이었다. 문주란은 어리석은 첫사랑으로 고초를 겪었고 이후에도 동료 가수, 배우와 추문에 휘말리게 된다. 심지어 납치에 교통사고까지 끊임 없는 사건, 사고들에 휘말린다. 

 

그녀는 "파란만장한 삶이 무척 버거웠기에 결국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을 수밖에 없었다" 고 심경을 고백했다. 문주란의 눈물 고백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그려진다. 

 

또한 가수 혜은이(김승주)와 특별한 만남도 그려진다. 두 사람은 10대에 가수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 음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정상에 오른 공통점을 지녔다. 서로 활동 시기는 달랐지만, 삶이 '똑 닮은' 두 사람이 만나서 털어놓은 '그때 그 시절, 이젠 말할 수 있다'가 공개된다. 가수 생활을 하며 겪은 고충부터 두 사람의 인연, 각자 스승인 故 박춘석(박의병), 故 길옥윤(최치정) 작곡가와 만남 등 무대 뒷이야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이 외에도 "문주란 데뷔부터 추문까지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 고 말하는 前 연예부 기자 이상벽과의 요절복통 사연과 '노란 샤스 사나이'로 알려진 원로 가수 한명숙과 만남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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