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7월 15일까지 2013년 신인 공연 창작자 작품 공모

기사입력 2013.05.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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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CJ Creative Minds(이하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연극 부문 공모를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차별화된 지원을 바탕으로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된 CJ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CJ문화재단은 이번 연극 부문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 연극계에 재능 있는 연극인과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 공모는 '희곡에서 무대까지! 당신의 꿈이 펼쳐질 '첫 무대'를 지원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젊은 감각을 가진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연극과 뮤지컬을 아우르는 연출로 이름난 조광화와 최고의 극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배삼식이 201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예술감독으로 나섰다. 두 사람은 이번 지원 사업 구성부터 심사, 창작자 지도까지 전방위로 활동하며, 신인 창작자들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지원 사업의 예술감독을 맡은 조광화 연출은 "젊고 능력 있는 창작자들은 많지만 그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부족했다" 며 "신인 공연 창작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공모는 90분 내외 소극장용 장막극을 바탕으로 1차 대본 심사를 받으며, 1차에서 선정 팀은 예술감독 지휘 아래 대본을 발전시켜 독회 및 연출 PT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후 최종 선정작은 다시 수정과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정식 무대에 작품을 올리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춘 문예 등단 또는 첫 작품 공연 후 5년 경력 이내 신인 공연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90분 내외 소극장용 장막 희곡으로 CJ아지트 누리집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앞서 'CJ크리에티브마인즈' 연극 부문 공모를 통해 지난해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미자에게는 미심쩍은 미소년이 있다', '에이프런', '채상하나씨' 등 세 작품을 최종 선정,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CJ아지트에서 본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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