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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드라마 '상견니'를 통해 폭발적 인기를 얻은 대만 배우 허광한의 차기작으로 개봉 문의가 빗발쳤던 '여름날 우리'가 여름 개봉을 확정하고 풋풋한 첫사랑 기억을 소환하는 싱그러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름날 우리'는 2018년 2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박보영, 김영광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난 4월 30일 중국에서 개봉해 개봉주 영화 순위 1위, 노동절 연휴 흥행 1위를 달성하며 누적 수익 7억 8,900만 위엔(한화 약 1,400억 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해외 뜨거운 반응에 국내 관객들이 더욱 개봉만을 기다렸던 영화 '여름날 우리'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 개봉 준비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여름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싱그러운 색감과 풋풋한 감정이 돋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 있는 '저우 샤오치'(허광한)와 '여우 용치'(장약남)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과 서로를 향한 호감이 화면 밖으로도 느껴져 청춘들 사랑을 더욱 기대케 한다.
'여름날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첫 만남, 원치 않게 엇갈렸던 헤어짐, 그리고 운명 같은 재회까지 인생에서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첫사랑 모든 순간을 그려내며 우리 모두 추억을 소환한다.
2021년 우리 모두 첫사랑을 소환하며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킬 '여름날 우리'는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