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여름축제' 16일 개막

기사입력 2013.07.1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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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여름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이번 축제는 '12일 동안 대학로에서 서식하기- 모여라, 서식하자'를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해보다 극장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술가와 관객들의 관계를 보다 가깝게 형성해 축제기간 내내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축제 중심인  대학로예술극장은 건물 외곽을 둘러싼 금속 그리드 형태의 파사드로 인해 늘 공사 중인 것으로 오해받는 모습을 활용해 외관 재질과 형태를 캔버스 삼아 축제 콘셉트와 스토리텔링을 표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간 내부에는 각 층마다 한 채씩 목재하우스를 짓고 축제기간 동안 하루 4명씩 배치해 하루를 보내는 '도시부족 24시간 서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장에선 80여 명의 관객들이 4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공연장 내부와 동선을 통과해 한 지점에서 만나는 이색공연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대극장에선 뮤지컬 <한정담>과 월드 뮤직팀 <고래야>의 곡들을 만날 수 있는 <Whale of a Time>, 한팩에서 준비한 <Kick: 차인 사람들의 러브노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야외캠핑 프로그램은 19일(금) 진행된다. 아르코예술극장 야외주차장에서 펼쳐지는 '마로니에 캠핑'은 밴드 '입술을 깨물다' 토크콘서트, 야식타임 '라면...먹고갈래?', 극장 벽면을 스크린삼아 열리는 '19(金)영화제' 등의 이벤트로 여름 밤을 낭만적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마로니에 여름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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