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동심이 흐르는 춘천인형극제 2013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춘천인형극장, 춘천시 여행의 집 등에서 열려
기사입력 2013.07.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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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경연) 자파리연구소- 죽쑤는 할망

올해 25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 2013'이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춘천인형극장 등 춘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1989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인 '춘천인형극제'는 국내외 인형극단과 인형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다.

이번 '춘천인형극제 2013'은 해외 6개국 7개 극단과 국내 48개 전문극단, 34개의 아마추어 극단 등이 참가하며, 900명의 인형극인과 예술인들이 참가해 총 200여 회의 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춘천인형극제 2013' 특징은 기존 공식초청제도를 손질해 대표적인 극단 8개 작품을 선별해 전문평가와 관객평가를 거쳐 3개 작품을 선별 시상하는 '공식경연'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해외초청) 발레리아 국리에띠 그림자 극단(스페인)

올해 해외초청극단은 그리스 네브마극단 <레모니아>, 스페인 발레리아 국리에띠 그림자 극단 <Don't touch my hands>, 스페인 헤르타 프랭클 인형회사의 <Wooden Clowns>, 중국 라오팅현 문화유산전승센터 <라오팅 전통 그림자극> 등이 선보인다.

국내공식경연극단은 극단 작은세상의 <아기돼지 삼형제>, 극단 금설의 <이불꽃>, 극단 로.기.나.래의 <소금인형>, 극단 나무의 <이야기 하루>, 극단 21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부대행사가 눈길을 끈다.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34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는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 인형극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창작인형극대본공모',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매일 저녁 8시에는 마술사 정성모의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성모의 매직쇼', 마린보이의 '서커스 / 저글링', 극단 도모의 '동백꽃', 라퍼커션의 음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공연이 관객들을 맞는다. 특히 일반인과 인형극인들을 위한 그리스, 스페인 극단의 워크샵도 놓칠 수 없는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www.cocobau.com  문의 033-242-8450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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