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퍼시 박광현 찾은 스타는?

기사입력 2013.07.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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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태현, 정용화, 이채영(제공-CJ E&M)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에 화려한 별들이 찾았다.

지난 27일 공연에 차태현, 정용화, 이채영 등 화려한 스타들이 찾아와 공연을 관람한 것. 이들은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에서 유쾌한 영웅 퍼시를 연기하는 박광현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푸른색 셔츠와 검정색 모자로 한껏 멋을 낸 차태현은 "박광현 씨 초대로 왔는데, 좋은 작품 잘 보고 가겠다" 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 관람 후 "무척 좋은 작품 재미있게 잘 봤고,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또한 우리 광현 씨가 무대에서 연기하고 노래하는 모습이 아주 멋졌다" 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씨엔블루 정용화는 "광현이형 소개로 공연 보러 왔는데, 재미있게 잘 보고 가겠다" 면서 "뮤지컬을 자주 보진 못했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 최고였다. 광현이형한테 다시 한 번 반했다" 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공연장을 찾은 이채영은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해서 봤다. 화려한 무대 장식과 3명의 주연 배우들이 꾸며내는 겨울 장면이 특히 인상적" 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영국 소설가 바로네스 오르치가 1903년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브로드웨이에서 1997년 초연했다. 프랑스 공포정치시대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중생활을 하는 영국 귀족 스칼렛 핌퍼넬과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그의 목숨을 노리는 쇼블랑, 그리고 아름다운 심성과 외모를 가졌지만 첩자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 여인 마그리트 등 세 인물의 비밀과 그 안의 사랑을 그린다.

한국 초연에는 박건형, 박광현, 한지상, 김선영, 바다, 양준모, 에녹 등 국내 최고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조로>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9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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