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소식]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랩’ 선정작 &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피칭 진출작 공개.

기사입력 2022.02.15 12:4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JEONJU_logo.png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 영화 기획을 현실화하는 ‘전주프로젝트’, 전주랩 선정작 10편 &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피칭 진출작 8편 발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영상 프로젝트의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전주랩’ 선정작과, 국내외 장편영화에 투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이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피칭 진출작을 발표했다.


‘전주랩’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47일간 참가 프로젝트를 공모하여 총 100편의 프로젝트를 접수 받았다. ‘전주랩’은 장르와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고 새로운 한국영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출품작은 유튜브 콘텐츠, 웹 드라마 등 전년과 대비해 더욱 확장된 장르의 다양성을 보였으며, 특히 다큐멘터리는 8% 이상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들 100편의 출품작 가운데 총 10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올해 전주랩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얻었다. 전주숏프로젝트 부문의 심사는 박흥식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맡았다. 

 

전주랩 다큐멘터리 부문은 김옥영 스토리온(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영화 <크로싱 비욘드> 제작사) 대표와 <안녕, 미누>의 지혜원 감독이, 전주랩 영상콘텐츠 부문은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 <계춘할망>의 창감독 감독, 이동하 레드피터(<부산행> 제작사) 대표가 심사했다.


전주랩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는 <현재를 위하여>, <제주식 가족사진>, <여공일기>, <괴인> 등 4편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소리그물>, <나를 찍어줘, 언니>, <바람의 빛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이 선정되었다. 

 

전북지역 창작자를 집중 지원하는 전주숏프로젝트 부문에서는 <크리스마스 랭면>과 <소화가 안돼서> 등 2편이 꼽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국내 피칭 진출작은 태준식 감독의 <1997-사라진 국가>, 영화 <69세>로 노인 성폭력 문제를 다룬 임선애 감독의 차기작 <세기말의 사랑>, 윤재호 감독의 <숨>,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장애 아동의 진학 문제를 다룬 이상철 감독의 <그녀에게> 등 4편이다.


해외 피칭 진출작으로는 프랑스 코를도즈 초이주반지스(Khoroldorj Choijoovanchig) 감독의 <화이트록의 색깔들(Colors of White Rock)>, 캐나다 이시아 메디나(Isiah Medina) 감독의 <갱스터리즘(Gangsterism)>, 램 찬-쟈오(Lam Can-Zhao) 감독의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쇼(Reality Show)>, 칠레의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José Luis Torres Leiva) 감독의 <구름이 그림자를 가릴 때(When Clouds Hide the Shadow)> 등이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등에서 관객에 소개된 바 있는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 감독의 프로젝트는 영화 <홀리걸>의 배우 ‘마리아 알체’가 주연을 맡아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쇼(Reality Show)>의 경우 한 개인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한 이야기가 한·중·일 세 나라의 역사적 배경에까지 가닿는다는 점에서 여러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