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이은하, 35Kg 체중 증가한 사연 공개

기사입력 2022.05.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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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이은하(이효순)가 쿠싱증후군으로 고생한 사연을 고백한다. 

 

5월 2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봄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밤차', '겨울장미', '돌이키지마'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사랑받은 데뷔 49년 차 이은하가 출연한다. 

 

7080 디스코 여왕 이은하는 "허리 통증 때문에 스테로이드 주사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해 '쿠싱증후군'이라는 게 생겼다. 이로 인해 35Kg 가까이 체중이 늘었고 당뇨병, 고지혈증이 좀 있었다" 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쿠싱증후군'은 근육, 뼈, 내분비계 등에 이상을 불러오는 질환으로, 관절 통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과다 복용하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이 질환으로 이상이 생길 수 있는 관절 연골은 재생 능력이 거의 없어 회복이 불가능하고 심할 경우 인공 관절 수술이 불가피해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이은하 역시 "급격한 체중 부하로 무릎이 약해지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져 인공 관절 수술까지 받았다" 고 말해 걱정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녀는 "건강에 큰 위기를 겪고 관절 통증과 건강 관리를 위해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을 바꾼 결과 현재는 몸무게를 20Kg 감량했고 무릎 통증까지 많이 사라졌다" 고 덧붙여 안도감을 자아냈다. 

 

이은하는 방송 최초로 강화도 집도 공개한다. 건강 집사 조영구는 그녀 집 앞으로 펼쳐진 바닷가 풍경을 보고 입을 떡 벌리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이은하는 가수가 된 배경도 직접 밝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5월 2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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