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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주인공인 요셉 역의 캐스팅이 전격 공개됐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 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첫 공동 작품으로, 성경 속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전매특허인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의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됐으며, 발라드, 로큰롤, 칼립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뿐만 아니라, 300벌이 넘는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 등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현대적인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이 작품은 해외에선 20,000회 이상 공연되었을 만큼 널리 사랑받고 있다.
꿈과 희망의 상징이며, 모든 관객층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하는 주인공 요셉 역은 섬세한 내면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되는 '송스루(Song-Through)' 작품의 주인공 특성상 뛰어난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의 배역이다. 이러한 요셉 역에 선택된 세 명의 주인공은 바로 비스트 양요섭, 정동하, 박영수다.
2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고심 끝에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를 선택한 양요섭은 오디션 과정에서 "가창력은 물론 이미지까지 싱크로율 100%" 라는 극찬을 받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되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잭더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대형 뮤지컬에 잇달아 캐스팅 되며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동하는 초연에 이어 더욱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최근 다양한 작품의 출연으로 인기 몰이 중인 박영수는 서울예술단 대표 배우로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요셉 캐릭터의 정서적인 면을 보여주기에 호소력 짙은 연기와 이미지가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오는 10월 31일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9월 10일 티켓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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