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종상영화제 총감독으로 김우정 대표 임명

기사입력 2022.07.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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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김우정 총감독(사진 한국영화인총연합회).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이하 영협)가 대종상영화제 총감독으로 생각식당 김우정 대표를 임명했다. 

 

대종상영화제 전면 쇄신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협은 첫 행보를 총감독 임명으로 시작했다. 김우정 총감독은 지난 3년간 춘사국제영화제 총감독을 맡아 코로나19 시국에도 모범적인 시상식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은 올해부터 3년간 대종상영화제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대종상영화제는 영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8회를 맞는 대종상영화제는 국내 4대 영화상 중 가장 역사가 깊다.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고 올해는 위탁사가 영협을 배제하고 단독으로 행사개최를 강행하면서 영화제 정상화와 전면 쇄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지난 4월 영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윤호 감독은 대종상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대종상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법원 인용을 이끌어내며 대종상영화제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협은 현재 대종상 정상화 추진위를 구성 중이며 이사회 회의를 통해 제58회 시상식 총감독으로 김 대표를 임명했다. 

 

 

김우정 총감독 취임사 전문(제공 한국영화인총연합회).jpg

 

 

김 총감독은 "국내 최고 권위 영화상인 대종상을 국민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영협과 양윤호 회장 의지를 받아 중요한 전환점에 중책을 맡았다. 대종상 정상화를 바라는 영화인들 바람과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 기대에 응하는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2월 개최 예정인 대종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국 영화 위상을 반영한 시상식이 될 것이다" 고 각오를 밝혔다. 

 

김 총감독은 공연과 홍보 등 분야에서 20년간 기획자로 경력을 쌓았다. 예술을 활용한 조직개발 기법 프로그램 '팀버튼'을 개발해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14년간 약 30만 명 직장인과 문화예술 연결고리 구실을 해왔다. 국내 서사 전달 1세대 전문가로 생각을 파는 '생각식당' 대표로서 식당을 운영하며 상담한 내용들을 엮은 책 '기획자의 생각식당' 등 몇 권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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