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파일러' 권일용, "계곡 살인 대표적인 소시오패스"

기사입력 2022.07.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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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미지_2회].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풀어파일러' 범죄 추리 전문가 권일용 교수가 '계곡 살인'에 대해 "전략적인 것이 아닌 교활한 행동" 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범죄 퀴즈쇼 '풀어파일러'에서 권일용 교수는 최근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계곡 살인' 사건이 대표적인 '소시오패스' 성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소시오패스는 동정심을 유발해서 거절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범죄를 저지른다. 전략적인 것이 아닌 남을 속이는 교활한 행동" 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첫 문제로 출제된 '소시오패스'와 관련된 '뇌풀이 퀴즈'를 서장훈이 단번에 맞히며 초반 득점에 성공했다. 범인 심리로 문제에 접근하고 추리하는 프로파일링 기본을 이행한 그에게 권 교수는 "풀어파일러 선두답다" 고 극찬했다. 

 

'뇌풀이 퀴즈'로 몸풀기를 끝낸 뒤 실전 문제로 돌입한 '풀어파일러'들은 미국 총기 사건 실제 현장 영상과 피해자 가족들 인터뷰를 확인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전술을 펼치는 5명 용의자들 모습이 담긴 실제 신문 영상을 보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범인 추리에 나섰다. 

 

김민아, 이진호, 초대 손님 우즈(조승연)가 모두 한 사람을 지목한 가운데, 0점으로 꼴찌 위기에 몰렸던 우즈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역전극을 이뤘다. 그는 용의자들 진술을 모두 분석한 후 발견한 공통 핵심어를 통해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실력을 선보였다. 

 

 

 

[보도자료 이미지_개인포스터].jpg

 

이에 김민아는 "해답을 본 것처럼 완벽하게 맞혔다" 고 감탄했고, 권 교수 역시 "우즈 풀이는 꼭 필요하고 해야 될 말이 들어 있었다" 고 덧붙였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주 서장훈과 김병옥에 이어 우승 배지를 받은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한편 꼴찌로 추락해 '진실의 방'에 입장해 무엇이든 대답해야 하는 벌칙을 수행하게 된 김민아에게 이진호는 "요즘 얼굴이 핀 것 같다" 며 "좋아하는 남자 있냐" 고 물었다. 이에 "항상 있다" 라고 답한 김민아에게 이진호는 "너 나 좋아하지?" 라며 의심 섞인 눈초리 가득한 돌직구를 던졌다. 

 

하지만 "아니. 전혀 안 좋아하는데" 라고 말한 김민아 대답이 무색하게도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이라고 응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2회까지 모두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특별 풀어파일러'와 서장훈이 우승 배지를 획득한 가운데, 이진호와 김민아가 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까. 함께 공개된 '풀어파일러'들 개인 포스터를 통해 앞으로 비장함을 엿볼 수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필콘미디어 AXN이 공동 제작한 범죄 퀴즈쇼 '풀어파일러'는 실제 사건 자료, 인터뷰, 신문 영상 등을 통해 생생한 추리 퀴즈쇼를 펼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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