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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TV조선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모든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대표팀과 여자대표팀이 모두 출전한다.
남자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중국, 24일 오후 4시 홍콩,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과 대결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자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 일본, 23일 오후 7시 중국, 26일 오후 4시 대만과 경기를 펼친다. 남자대표팀과 여자대표팀은 각각 세 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AFF E-1 챔피언십은 2003년 출범해 동아시아 10개국 축구 발전과 건전한 경쟁을 위해 창설되었다.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은 2003년 1회 대회 우승을 비롯해 8번 중 5차례 우승을 거머쥔 최다우승국(2003, 2008, 2015, 2017, 2019)이며,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2005년 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2022년 챔피언십에선 남자대표팀은 대회 4연패, 여자대표팀은 17년 만의 정상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챔피언십 참가로 인해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상 조건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7일 오후 7시 20분 열리는 영원한 경쟁자 일본과 경기는 지난해 3월 25일 열린 친선경기에서 0:3 참패 이후 설욕전으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EAFF E-1 챔피언십은 2021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1차례 연기,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개최를 포기하면서 일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