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개봉 첫 날 부터 입소문 터진 가운데 흥행 청신호!」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최우수 감독상(에리크 그라벨)과 최우수 여우주연상(로르 칼라미) 2관왕을 석권하고,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 상영되어 큰 반응을 이끌어냈던 <풀타임>이 8월18일 개봉에 앞서 국내 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서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첫 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에 모두 올라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풀타임', 포스터 / 제공=슈아픽쳐스]

영화를 미리 본 언론매체와 평단, 그리고 국내 관객들은 일상을 소재로 한 독특한 스릴러의 긴장감과 몰입도, 로르 칼라미의 열연, 그리고 소셜 시네마로서의 가치만으로도 놓쳐서는 안 될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고 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호평과 극찬행렬이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 18일 개봉 첫 날 부터 CGV 실관람객 평점인 에그지수 98% 골든에그로, 올 여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탑건 : 매버릭>(에그지수 99%)과 재개봉한 <올드보이>(에그지수 99%)에 이어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왓챠 피디아 평점 3.9의 높은 점수로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호평과 극찬행렬은 입소문으로 이어져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에 모두 올라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 출처=KOBIS]

8월 19일 오후 2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풀타임>은 개봉 첫 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예매율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박스오피스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 <헌트>, <한산 : 용의출연>, <놉>, <탑건 : 매버릭>, <비상선언>, <미니언즈2>, <DC리그 오브 슈퍼-펫>, <헤어질 결심> <뿌까의 짜장면파티>에 이어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라 여름 극장 성수기에 출격한 대작영화들에 비해서 상영관과 상영회차가 월등히 낮은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이 입소문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풀타임>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