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과 건설

26일, 2023년도 교통건설분과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2.08.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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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과 건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인천광역시는 26일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교통건설분야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온라인 토론회도 병행됐다.

교통건설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이 대중교통 이용 증대, 철도 및 도로망 확충, 주차시설 확보,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방안 등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인천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마련에 집중한다.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소에 버스승강장(쉘터), 편의시설물(에어송풍기, 온열의자, 바람막이)등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안내기(BIT)도 확대한다. 특히, 내년에는 원도심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도 계속된다. 저상버스 도입 및 운영을 확대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를 신규 증차, 노후차의 교체 구입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탑승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택시운송사업 발전과 업계 경영개선으로 시민들의 택시이용도 편리해지도록 한다. 택시유가보조금 지원, 카드수수료 및 통신료지원, 콜비 보조금, 노후 대·폐차 보조금 지원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교통비 지원,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문화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철도망 확충도 중점 추진한다. 우선 내년에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연구용역이 착수에 들어간다. 1차 계획(2016~2025)이 만료에 따라 민선8기 공약지원과 도시철도 미래상을 그린다는 구상이다.

2024년 인천1호선 검단 연장 개통, 2025년 인천발 KTX 개통, 2027년 서울7호선 청라 연장 개통은 물론 2024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착공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 그밖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자) 등 신규광역철도는 국가계획 반영을 제2경인선, 인천2호선 고양 연장, 트램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그밖에 인천시는 주차장 확충,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역 건설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등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지정토론에서는 주민참여예산 교통건설분과 위고은 위원장의 진행으로, 박찬운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현웅대 인천교통공사 버스운영처장이 자리를 함께하여 인천시 교통건설분야 사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제시와 청라~강서 BRT 운영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한 입체적 토론을 펼쳤다.

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인천시의 교통건설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담아, 내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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