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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권 철도 김천연장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김천시의 내실 있는 준비와 철도관련 전문가를 통한 사업 당위성 확보 등을 통해 국가철도사업의 최상위법정 계획에 반영되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는 게 김천시 관계자의 의견이다.
그간 걸림돌이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상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내 김천이 미포함되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천시에서 국토교통부에 시행령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2022년 말 법령 개정이 마무리 될 예정으로, 대구광역철도 김천 연장 사업이 광역철도로 지정 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갖추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김천시는 국토교통부 관계 부서를 수시 방문 하여 대구광역권 철도 1단계 준공(2023년)과 연계해 2단계(김천연장) 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구 송언석 의원과 함께 전 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김천 광역권철도가 구축되면 구미, 칠곡을 비롯한 대구, 경산시민들까지 약 100㎞/h로 운영하는 광역급행철도 이용으로 생활권역이 넓어 질 것이다.
특히 15분 간격으로 운영하는 광역철도는 KTX구미역 정차를 요구하는 구미시민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광역철도가 김천까지 연장되면 대구광역생활권역에 있는 인근 도시 철도이용객들이 김천역에 정차하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를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어 김천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의 선두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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