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징글징글 오, 마이 패밀리!' 11월 22일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 개막

기사입력 2013.10.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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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미국 연극계의 중심 브로드웨이 CORT Theatre에서 성공리에 공연되었으며 2013년 올해 가을 London’s Menier Chocolate Factory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최신 화제작 “The Lyons”가 한국에서 “징글징글 오, 마이 패밀리!”란 제목으로 대학로에 첫 선을 보인다.

미국 연극 유명 작가 “Nicky Silver”의 브로드웨이 데뷔작이기도 한 이번 작품은 탄탄한 내용과 구성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인정받아 성공리에 끝난 최고의 작품이며 토니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배우 “Linda Lavin”이 참여하여 미국 대중에게 더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최형인 교수는 우리나라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극배우이며 동양인 최초로 연기석사학위 (뉴욕대 연기학 MFA) 를 받은 국내 최고의 ‘연기 전문가’이다. 또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써 많은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우리에게는 잘 알려진 배우 설경구, 이영애, 장동건, 이정재, 정일우, 김효진, 안내상, 이문식, 유오성 등을 가르친 최고의 ‘연기 선생님’ 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배우이다.

1992년 극단 한양레퍼토리를 창단하여 더욱 왕성하게 연극활동을 하여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그녀가 선택한 작품인 만큼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트루웨스트”, “심바새메”, “러브레터”, “뷰티풀선데이”, “여름과 연기”와 같은 훌륭한 번역극을 선보여 왔던 극단 한양레퍼토리가 “팻피그”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공연인 “징글징글 오, 마이 패밀리!”는 신선한 내용과 탄탄한 구성으로 이뤄진 브로드웨이 최신작이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연극배우들의 출연으로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품격 연극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는 대학로 연극계에 오랜만에 나와 가족에 의미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수준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징글징글 오, 마이 패밀리!”는 냉정하고 고독한 지금의 현실 속에서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가족이야기다. 지금 우리에게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내용으로 흘러가듯 풀어내어 여느 연극에서 볼 수 있는 식상한 내용이 아닌, 탄탄한 구성과 전개로 이루어진 연극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작가 “Nicky Silver”만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암울하고 부조리한 상황에서의 내용을 희극적으로 전환하여 보는 이에게 있어 극적 완성도와 재미를 더할 것이다.

11월 22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 이주실, 최형인, 최용민, 유연수, 정윤경, 조한준, 구혜령, 조용경 등이 나온다. 문의 02-764-6460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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