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김태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폐막식 사회자로 선정

기사입력 2013.10.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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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준상, 김태훈

유준상과 김태훈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개·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오는 11월 7일(목) 개막하는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유준상,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태훈이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유준상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절절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였으며, 뮤지컬 <그날들>, <레베카>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 중이다.

유준상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축하하게 되어 기쁘다. 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식 사회자가 된 만큼 설레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폐막식 사회를 맡은 김태훈은 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프로포즈 대작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다.

김태훈은 “5년 연속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이 닿아 매우 기쁘다”며 “폐막식 사회자로서 영화제 피날레를 잘 장식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은 7회 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으며, 8회는 배우 하지원과 함께 특별심사위원으로 활동, 9회와 10회는 폐막식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7일(목)부터 12일(화)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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