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장진 감독 ””그날들”과 비교 부담감 컸다”

기사입력 2013.10.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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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디셈버: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엔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 배우 박건형, 김준수, 오소연, 김슬기, 송영창 등이 참석했다.

장진 감독은 "제목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노래 제목으로는 가지 말자고 했다. <디셈버>는 나에게 묘한 의미였다. 그냥 어울릴 것 같아서 정했는데 미발표곡에 '12월'이란 곡이 있었다. 왜 악보로만 남긴 채 가셨을까 싶었다" 고 <디셈버>란 제목을 지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얼마전 배우 송영창의 부친상을 갔는데 뮤지컬 <그날들>의 장유정 연출을 만났다. 내가 선배고 <그날들>이 상도 많이 받았다. 부담감이 컸다. 약간 힘들었을 테지만 배우들도 나와 함께 해준 데 대해 측은함이 든다. 열심히 만들겠다" 고 말했다.

<디셈버>는 故 김광석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제작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김광석의 가창곡 18곡과 자작곡 4곡, 그리고 미발표곡 2곡 <다시 돌아온 그대(inst)>와 <12월(inst)>  등을 담아냈다. 제작비만 50억원이 넘는 대형 창작 뮤지컬이자 영화 배급사 NEW의 첫 뮤지컬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디셈버>는 영화계 이야기꾼 장진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박건형, 김준수, 오소연, 김예원, 김슬기 등이 나온다. 12월 16일부터 2014년 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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