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 덕정도서관은 8월부터 12주간 진행한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사업을 지난 25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시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활동적인 시니어들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인문 심화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한양대 겸임교수이자 시인 차성환 강사를 초빙해 현대 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시 창작과 낭독 등 다양한 문학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강생들의 시를 모아 ‘도서관 시인학교’라는 시집을 만들었으며, 향후에도 시 창작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조명희 평생교육진흥원장은 “12주간 도서관 지혜학교에 참여하신 모두가 시에서 삶의 지혜를 찾고, 나아가 메마른 우리의 영혼에 향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원하는 인문학 강의와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