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뉴스] TBS TV 『역사스테이 흔적 : 우리 누이, 순이』, ‘양성평등 미디어상’, 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2022.12.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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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960~80년대 초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순이’들의 이야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5일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수상작 총 21편을 발표한 가운데, TBS TV <역사스테이 흔적 : 우리 누이, 순이>가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언론사에 수여되는 ‘양성평등 미디어상’ 방송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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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역사스테이 흔적 : 우리 누이, 순이', 방영 모습 / 제공=TBS]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상은 미디어가 가진 영향력과 힘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 내에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은 <역사스테이 흔적 : 우리 누이, 순이>가 60~80년대 여성 노동운동의 역사적 사건을 넘어, 우리가 잊고 살았던 그 시대 우리 누이들의 일상 속 고된 노동의 현실을 증언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평가했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박은주 TBS PD는 수상 소감을 통해 “<역사스테이 흔적 : 우리 누이, 순이>는 1960~80년대 초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순이’들의 이야기다. ‘여자는 순해야 한다.’라는 사회적 강박 속에 지고지순한 여자로 희생을 강요받았던 그 시대의 순이들은 지금 어디로 사라졌을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남동생의 학비를 위해, 10대라는 어린 나이에 모진 세월을 감내한 그들을 온전히 기록하고 싶었다. 그때 우리 누이였던 순이들은 지금의 우리 엄마이고 할머니가 되었다. 오늘 우리 사회 역시 그때의 순이들이 지탱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의미 있는 수상을 빌어 그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 모두 순이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역사스테이 흔적 : 우리 누이, 순이>는 TBS 시민의 방송 및 역사스테이 흔적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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