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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희망캠프’는 휴전선 접경 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파주시만의 자체 특화사업으로,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9년째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주로 부적응 병사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미술치료 등 소규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2년부터는 보호관찰대상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및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 파주희망캠프가 중단됐다가 2021년 비대면 미술치료를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활동 등 대면 교육을 진행해 병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올해부터는 대대 중심의 4대 폭력 예방교육과 리더십 교육, 복지·금융·일자리 등 찾아가는 이동상담이 재개된다. 또한, 관심병사를 위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원예치료 등 진로 체험교육을 지원하고, 보호관찰 대상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비 자격 취득 교육비를 청년층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군 장병들과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 장병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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