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박승훈 회장, 본 협회의 사단법인, 교육사업을 추진 중"

-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는 세계카이로프랙틱연맹(WFC)에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 유일한 닥터들의 모임이다.
- 본 협회는 해외 의대 정식 과정 (평균 4800시간)을 통해 카이로프랙틱 학위를 취득
- 해당 국가의 카이로프랙틱 의사 면허 (State of National License)를 취득한 정식 카이로프랙틱 닥터 (Doctor of Chiropractic)들의 단체
- WFC (세계 카이로프랙틱 연맹)가 인정하는 세계 100여 개국 카이로프랙틱 협회 중 대한민국의 유일한 단체
기사입력 2023.02.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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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답변하고 있는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박승훈 회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이라는 말은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는데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 하는 ‘프락토스(practic)’라는 말의 합성어다. 즉,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닥터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다.

 

카이로프랙틱은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인 1895년 미국의 데이비드 파어(D.D.palmer)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연구되어 이후 의학적 체계를 갖추었으며, 이후 학문적인 체계, 교육적인 발전과 연구의 성과로 인해 9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카이로프랙틱 의학은 가장 번창하고 성장하는 의학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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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프랙틱 닥터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카이로프랙틱 대학에서 5~6년 과정 총 4800시간 이상의 교과 과정을 이수하고 각 나라의 해당 면허시험에 합격해야 카이로프랙틱 닥터(D.C)가 된다. 

 

카이로프랙틱 닥터는 아주 일반적인 문제를 진료한다. 가장 많은 환자들은 요통 환자, 경부 통증 환자, 두통 환자, 그리고 다른 근골격계 통증 환자다. 또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안정성,  효율성, 경제성이 탁월하고 환자의 치료 만족도 역시 높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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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박승훈 회장(왼쪽)이, RMIT University 박윤신 교수(오른쪽) 에게 본인이 지은 SUTURAL DIASTROPHISM 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는 세계카이로프랙틱연맹(WFC)에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 유일한 닥터들의 모임이다. 현재 세계카이로프랙틱협회는 2년마다 120여 개 국가가 국제회의 참석, 유지하고 있고, 매년 아시아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3년에는 호주에서 세계 회의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카이로프랙틱연맹(WFC)가 카이로프랙틱에 관한 전반적인 기본지침을 2006년 버전에서 업그레이드하여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출처: 안준용 전 회장, 대한카이로프랙틱 홈페이지 2023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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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박승훈 회장(왼쪽). RMIT Universtiy 박윤신 교수(오른쪽) 국.내외 카이로프랙틱 상황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KCA)는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한부모 가정, 농촌 노인정, 경찰서, 프로골프대회, 전국장애인 체전, 전국체전, 남산골 한옥마을, 강원도 춘천 꿈 마로 도서관등에서 카이로프랙틱을 봉사활동 한 것을 인정받아 2018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안준용 전 회장이 대표로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호주 빅토리아주에 있는 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RMIT University) 카이로프랙틱학과에서 20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윤신 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RMIT University 카이로프랙틱학과는 현재 5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Dr Sandra Gason 학과장님을 비롯 유능한 교수님들이 후배 양성에 땀을 흘리고 계시다.  5년 과정으로 각 학년에 약 1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열심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고 4학년 부터 클리닉 실습을 하고 5학년때는 외래환자를 보며 경험을 쌓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 교수는 1895년 미국에서 시작된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미국은 물론, 영국, 호주와 같은 선진국의 근골격계 질환 환자에게 비수술 요법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반면, 아직도 대한민국에서는 법제화가 되지 않아 대상 환자들이 고통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차원에서도 불필요한 의료 예산 낭비가 의심되는 바, 하루빨리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제대로 된 법제화가 이루어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의료 선진국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훈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장을 만나 현재 우리나라 근.골격계 아픈 사람들의 카이로프랙틱관리실태와 바람직한 대응책을 들어봤다. 박 회장은 8일(선데이뉴스신문) 과의 인터뷰에서 카이로프랙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제시했다.

 

※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

 

■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장 된 소감과 앞의로의 사업 추진 방향?

 

▲ 안녕하십니까? 대한카이로프랙틱 협회장 박 승훈 D.C입니다. 그동안 부회장으로 서포트만 하다가 협회장을 맡게 되어서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앞으로 카이로프랙틱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카이로프랙틱 의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 본 협회는 해외 의대 정식 과정 (평균 4800시간)을 통해 카이로프랙틱 학위를 취득하거나, 해당 국가의 카이로프랙틱 의사 면허 (State of National License)를 취득한 정식 카이로프랙틱 닥터 (Doctor of Chiropractic)들의 단체입니다. 또한 WFC (세계 카이로프랙틱 연맹)가   인정하는 세계 100여 개국 카이로프랙틱 협회 중 대한민국의 유일한 단체입니다.

 

■ 카이로프랙틱이 대체의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상황은 어떻게 보고 있나?

 

▲ 해외에서는 예방의학으로서의 카이로프랙틱 의료는 안전하며, 당연한 것입니다. 공산국가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하여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에게도 카이로프랙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다투어 정식 카이로프랙틱 의대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 카이로프랙틱은 WHO (세계 보건기구)에서도 권장하는 대체의학입니다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WHO의 권고사항을 따르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카이로프랙틱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들이 카이로프랙틱을 표방하여 무분별하게 시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우리나라에도 하루빨리 카이로프랙틱 관련 법률이 제정되고 교육과정이 도입되어 유독 근. 골격계 환자가 많은 우리 국민들께 부작용 없는 안전한 카이로프랙틱이 많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는 어떤 노력과 상황 대처 할 것인가?(3번 관련)

 

▲ 대한카이로프랙틱 협회는 그동안 법제화를 위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협회의 소수 인원만으로 카이로프랙틱을 홍보하는 데에는 역부족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이로프랙틱을 법제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카이로프랙틱 교육과정을 하루빨리 도입하여 배움을 원하는 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는 카이로프랙틱 법안 발의 등의 입법 활동과 헌법소원 등의 사법 활동, 국회 봉사활동, 홍보활동, 자체 세미나 추진 등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본 협회의 사단법인, 교육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 하루빨리 대한민국에 카이로프랙틱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유사의료행위로 피해 받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고, 한국에도 정식 교육과정이 만들어져서 세계에서 인정하는 카이로프랙틱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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