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센터장, “자살예방생명살리기 전문치료 게이트키퍼 양성 시급”

-정신 건강검진으로 실질적인 자살시도자 발견
-자살예방 위기개입 8단계
기사입력 2023.02.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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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한국자살예방센터 구리남양주 센터장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김보미 한국자살예방센터 구리남양주 센터장은 교통사고율 줄이기 위해 자동차를 없애라는 발상과 번개탄 생산금지 대신 자살예방생명살리기 전문치료 게이트키퍼 양성이 더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보미 센터장은 대한민국 축복봉사단 설립대표이며 사회복지사로서 자살예방 위기개입 8단계를 발표하여 전국으로 무료전파하며 자살예방생명살리기 캠페인을 십년째 진행하고 있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이다. 


김 센터장은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안을 공개한 것을 보고 심히 개탄스럽다”라며 “현장에서 죽어가는 자살시도자분들의 현실적 문제를 처참히 버린 자살예방 기본계획안을 도대체 누구와 상의해서 기획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건강 검진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면 정신병리 질환을 발견하여, 자살예방을 할 수 있다는 발상은 현실성 제로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번개탄, 총기, 식칼, 옥상, 다리 위 등에 많은 자살수단을 모두 없애는 정책이 자살예방에 직접 원인 접근법에 먼 정책이라 황당하다고 했다.


그리고 자살예방 생명살리기 전문키퍼들을 양성하고 개인적으로 비밀이 보장되는 수단으로 정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정신 건강검진을 해야 실질적인 자살시도자를 발견하여 조치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자살은 예방이다’ 라는 기본 구조로 다시 자살예방 기본계획안이 발표되길 바라며 제발 현실에서 상담하고 교육하고 연구하는 자살예방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의받는 구조를 촉구한다.


전문 생명살리기 게이트 키퍼교육과양성이 필요하고 초중고 학생들에 교육과정에 의무교육으로 자살예방학이 꼭 필요하다.


김보미 센터장은 “자동차 사고가 나니 자동차를 없애자는 발상과 이번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의 발상과 무엇이 다른지 다시한번 재고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KBM(김보미) 자살예방 위기개입 8단계는 다음과 같다.


1.D(direct question) 질문!

자살 Suicide을 생각하고있는지 직접적으로 질문하라!


2.L  (listening closely) 경청!

상담자에 자살하려는 이유와 자살과관계없는 그어떤 말들에 개입 없이 우선 들어주는 경청의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3. S (safety) 안전을 확보할것!

난간이나 옥상 다리위일 경우 내려오게 하고 흉기와 약물등의 제거 등 안전을 확보한다.


4.T( Trust ) 신뢰를 형성하라!

비난도  호감도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 라포를 형성하여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


5.H(  helper)  조력자를 찾아야 한다.

자살시도함을 확실히 알리고 친구 부모 사회복지사 지인등 조력자를 반드시 찾아서 

연결해두어야 한다.


6.S (Support)  지원!

문제가 있는 원인이 경제적문제인지 애정관계 사람관계 학업등에 문제에 대한

상담과 해결책에 관한 사회적 지원을 연계함을 생각한다.


7. P(Promise) 약속! 상담자내담자 둘 간의 살아보겠다는 약속을 서약서를 쓰고 읽고 시도자에게 잘 보이는 화장실이나 거을 등에 붙여 놓고 상기할 수 있도록 이쁜 생명의 카드를 쓰고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도록 닫아도 될 수 있도록 준비해둔다. 


8.W(welfare system) 복지제도! 자살예방 전문가의 양성과 사회복지사 등의 연계 등으로 매일 보호(케어)가 가능한 식음료 배달 혹은 SNS친구앱 혹은 반려동물 식물 물고기 음악 문화 여가등의 지원 등의 많은 바우처와 적절하게 복지제도로 이뤄져야 한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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