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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세계로 뻗어나간다.
23일 홍콩 PCCW 아시아 OTT 창구 Viu(뷰)에 따르면 '모범택시2'(영제: Taxi Driver2)는 Viu 독점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 서비스된다.
배우 이제훈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모범택시2'는 장막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방영됐던 '모범택시' 시즌1 역시 Viu를 통해 해외 각지에서 서비스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 '모범택시2'에 대한 현지 반응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등 Viu 현지 SNS에는 '모범택시2' 영문 공식 포스터를 비롯해 예고편, Viu(뷰)가 한국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 앞에서 자세를 취한 배우 이제훈 사진과 동영상 등이 방송을 전후해 알려지며 '모범택시2'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한편 홍콩 PCCW 아시아 OTT 창구 Viu(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해외방영권리를 독점 구매해 전 세계 현지 협조사에 재판매를 진행했으며, 송중기 배우 싱가포르 기자회견을 여는 등 '재벌집 막내아들' 국제적 흥행을 이끈 바 있다. Viu는 아시아를 포함해 중동, 아프리카 등 총 16개국에서 서비스된다.